여행의학 4. 베트남 여행시 여행준비 - 말라리아 예방 및 다른 질환 예방및 접종 총정리(여행 가실분만 보세요 매우 길어요)

 

제가 대학에 있을때는 베트남에서는 학회가 없었고  병원에 있을때 어떤 이유에서 인지 베트남은 가지 못하게 되었네요. 그래서 항시 책으로만 봐왔던 나라인데  한번은 길게  자유여행으로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특히 한국인에게는 다낭과 호이안이 워낙 유명하여 많이 가고 지금운 푸꾸옥 무이네 달랏등 여러곳들이 계속 추전하는 여행지가 나오고 있어  저도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2023년 해외 여행순위로는 4번째에 해당하는 아주 인기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직원 중 한분 (간호사)가 이 곳으로 신혼여행으로  갔다가  뎅기열 걸려서 우리병원에서 입원치료 하신적이 있어서  저에게는 다소 특별한 기억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CDC 자료를 뼈대로 조심하고 준비해야할것들은 자세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앞서 올린 필리핀과 비슷하지만 약 선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내용이 매우 길기 때문에  가능하면 여행 1개월전  차분히 보시고 마지막 요약 내용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I. Travel heaht notices in CDC

CDC의 가장 최근 발표내용 중 2023 12. 14일 경고 자료입니다. 

뎅기열이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연안에 경고  level 1에 해당합니다. 

여행 금지 지역은 아니지만 조심해야 하므로 모기 기피제 및 긴팔 옷 그리고 개인 수면용 모기장 사용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뎅기열은 아래에도 설명되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 하겠습니다.

일단 모기 주의가 필요하다는것은 명확 하겠죠 . 

 

 

II-1. 필요한 Vaccines

 

필리핀과 비교시  달리 콜레라 접종는 빠졌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베트남음  하수 시설이 잘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평소 우리가  맞는 백신들은 거의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두 디프테리아 홍역 소아마비 독감 대상포진 A형간염 접종은 거의 맞으셨을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맞지 않은 백신이 있으면 우리나라에서도 필수 접종이니 병원에서 상의 하여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II-2. 필요한 Vaccines

 

 

일본뇌염

일본뇌염은 아이들은 열심히  맞고 있어서  실제 발병은 주로 고령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질병 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3년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40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주로  40세에서 60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가끔 겁을 주면서 접종을 권유하는 병원이 있어서 좀 고민이 되는데 실제 많은 수는 아니라서 다소 논란이 있습니다.  그래도 본인이 걸리면 100% 이므로 걱정되시는 분들 (자주 골프여행 가시는 분들)은 맞고 가는것도 고려해볼수 있습니다.   주사는 이모젭 성인용 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아및 청소년은  이미  생백신 3회 or 사백신 5회 접종하고 있어서 필요 없습니다. 

 

가격은 55000- 75000로 비급여라서 병원 마다 다릅니다.  동남아 여행을 자주 하신다면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베트남에서 일본뇌염이  특별히 많이 발병한는 지역은 없습니다. 특히 베트남 북부에서 심한 상태로 우기때 발병이  겹칩니다.  베트남 서적을 읽어 보면 다른 동남아 보다도 의외로 비가 많이내립니다. 모기는 이때 많이 발생하고 즉 5월에서 10월 우기때 많이 발생합니다.  포레스트 검프에서 비오는 장면이  생각나서 넣어봅니다. 

일본뇌염 발병지역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설명 되고 있습니다. 

 

그다음은 B형간염은 특별한것이 아니고  한국인들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접종하고 있으니까요 .

 

정말 문제는 말라리아 입니다.  - 특정 자료를 보면 맞을 필요가 없다고 나온 자료도 있고 맞아야 한다고 하는 자료가 있어 고민스럽습니다.  아래 자세히 확인해보겠습니다.  

 

말라리아

일단  이전에  앞에 정리해 드렸던 말라리아에 대한 예방약을 확인 해보면 각각의 약에 대해서 좀더 정확이 알수 있습니다.  같이 확인 부탁드립니다. 

https://curioso.tistory.com/32

여행의학 1. 말라리아 예방 - 말라론 라리암 독시사이클린 복용 방법 및 기본적인 유의사항

베트남의 좀더 정확한  말라리아 지도 입니다.

베트남 자료는 구자료와 신자료가 약간 충돌하는 양상이라서( 과거에는 약물치료 권유?  -- 자료가 부족했던것 아닌가 필자는 생각됩니다. ) 여러 자료를 비교하여 자세히 확인해보겠습니다. 

1. Wanda be 자료로 확인 해보겠습니다.

이곳에서는  말라리아 예방 약물치료는 필요 없는 것처럼 나와 있습니다. (특히 대도시)

그런데 마지막 발열이 발생하면 열대열 말라리아가 위험하니 빨리 검사하라고 하는데 베트남여행은 자유여행을 많이 하는 분들이 많은데 현지 여행사 없이 말라리아 키트 검사 할수 있을지 어렵네요 ..

-- 다소 문제가 심각한 게  no risk 라고 적어놓고는  발열이 있으면 말라리아 검사는 가능 한 빨리 검사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냥 예방약을 먹는게 더 났지 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경제적 문제가 없다면))

 

 

 

2. 우리나라 질병관리청 자료 보면 CDC 자료와 동일합니다.

  시골지역 여행자 * 메콩삼각주(Mekong Delta), 홍강 삼각주(Red River Delta) 지역에서는 드물게 환자 발생함  그리고 * 다낭(Da Nang), 하이퐁(Haiphong), 하노이(Hanoi), 호치민시(Saigon), 나트랑(Nah Trang), 퀴논(Qui Nhon) 제외함 )으로 나와 있습니다.

 

3. CDC 의 country specific information of Malaria에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자주 가는 다낭 하노이 사이공 나트낭 퀴논 하이퐁은  말라리아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즉 패키지로 자주 가는 대도시는 고민 하지 말고 가시기 바랍니다.  

CDC 자료를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대도시는 걱정하지 마라고 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주로 시골지역에서 말라론과 독시사이클린 타페노퀸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메콩강과 홍강지역 주변을 제외하고는 라리암을 같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메플로퀸 내성지역과 가깝기 때문에 라리암을 특정지역에서는 사욯하지 말라고 하면서도 메콩강과 홍강 삼각지에서는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 앞과 뒤가 맞지 않는 상반된 권유를 합니다.

 

결론적으로 대도시안 리조트만 있으면 약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여행이 다소 시골(새로이 개발되는 지역들 포함 ) 에 걸려있으면 약을 먹는데 안전하게 먹으로면 내성문제로 인해서  말라론으로 복용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불안해 하시는 분이 많아서  원하시면 말라론으로 처방 하고 있습니다.  가격등은 위 링크 자료 확인 부탁드립니다. 

 

 

II-3. 필요한 Vaccines

홍역은 대부분 1-2회 접종을 하고 있으며  광견병 동물에 물리지 않게 주의가 필요한 것이므로 조심 해야 합니다. 

장티푸스

장티 푸스는 최근 예방접종을 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많은 동남아 여행자하시는 분들은 가셔서 접종을 하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고위험지역 여행자에게 접종은 할수 있습니다.  여행 2주전에 시행해야 합니다. 

백신 효과에 대한  기간은  아직 정확한 자료가 없으나   3년후에는 효과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너무 장기 채류시에는  추가 접종을 권유 드립니다. 

국내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다만  임산부에는 안정성이 정확하지 않아 맞지 않도록 권유 드리고 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해주는 곳들이 있으니 미리미리 참조 바랍니다. 저희 병원에는 지로티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III.Non-Vaccine-Preventable Diseases

 

렙토스피라나 schistosomoasis는 오염된 물에 함부로 들어가지 않으면 되니까 피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치쿠니아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가 문제입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이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꽤나 문제가 돠었던 바이러스로 임신시 무뇌아를 발생할수 있어서 매우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였던 기억이 납니다. 이 3개의 바이러스는 친구처럼 다니니  정말 조심해야 겠죠.  그중 뎅기열은 많이 발생하니  아래 자료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s://curioso.tistory.com/35

여행의학 3. 뎅기열 dengue fever

 

 

 

조류에 의한 조류인플루엔자 및 한타바이러스 결핵등도 조심해야 합니다. 

 

♣  ♣ ♣ ♣ ♣ ♣ ♣ ♣ ♣ ♣ ♣ ♣ ♣ ♣♣ ♣요약 정리♣ ♣ ♣ ♣ ♣ ♣ ♣ ♣ ♣ ♣ ♣ ♣ ♣ ♣ ♣  ♣

* 꼭 챙겨야하는 필수 준비* 

1. 백신도 중요하지만 여행기간이 좀 된다면 장염약은 가지고 가는게 좋습니다.  타이레놀등 해열제도 필요합니다. 감기 잘걸리는 분들은 조금 챙겨가는것을 권유 드립니다.

2. 모기 기피제 및  개인 모기장 (수면시)  긴팔옷 - 뎅기열과 말라리아 때문입니다. 

3. 말라리아 예방약 - 말라론으로 준비( 시골여행하시는 분,  혹시 너무 불안하신분들)

다소 발생하지 않다고 하면서 발열시 검사 하라고 권유하고 있으나  저라면 그냥 먹고 가겠습니다. 

 

* 선택사항*

1. 장티푸스 -- 무료 접종이고 효과가 2-3년까지도 유지되니 자주 가신다면 맞는것을 추천합니다.

2.일본뇌염은  다소 옵션으로 보이나 동남아 자주 여행다신다면 한번 정도는 맞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안전한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reference

1) https://wwwnc.cdc.gov/travel/destinations/traveler/none/vietnam?s_cid=ncezid-dgmq-travel-single-001

Vietnam - Traveler view | Travelers' Health | CDC

2)https://wwwnc.cdc.gov/travel/yellowbook/2024/preparing/yellow-fever-vaccine-malaria-prevention-by-country/vietnam#seldyfm1118

Yellow Fever Vaccine & Malaria Prevention Information, by Country | CDC Yellow Book 2024

3)http://xn--now-po7lf48dlsm0ya109f.kr/nqs/oidnow/search/searchResult.do?search_nm=%EB%B2%A0%ED%8A%B8%EB%82%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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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ttps://www.wanda.be/en/landen/vietnam/

Viet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