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환자의 증가로 인하여 많음 심방세동및 부정맥 환자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환자에서 협진의 형태나 내시경 예약을 해야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끔외래에서 보면 단순하게 1일 쉬고 수술 다음날 먹고 오세요 라고 하지만 이는 다소 문제가 될수도 있는 상황이 될수 있어서 좀더 자세히 기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 . 출혈 위험이 미약한경우
실제 덜 위험한 시술이라면 중지 할필요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치나 조직검사 없는 내시경의 경우 백내장 녹내장 수술 등입니다. (실제 내시경은 조직검사 할지 안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는 제외 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이경우에는 전날 약을 끊을 필요없고 그냥 진행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NOAC 을 먹은지 12-24시간 이후 시행하면 됩니다. 즉 수술날만 끊으면 됩니다. 다만 뇌졸증및 심혈관 질환이 매우 위험하여 약을 끊으면 합병증이 예상되는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수술후 6시간이후에 복용 할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먹는 약을 먹는 경우에는 수술 날 아침에는 쉬고 저녁에 시작 해도 되고 1일 1회 복용하는 릭시아나나 자렐토는 6시간 이후 저녁에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안먹을수도 있고)
이렇게 하면 판단할때 어려울수 있어서 일반적으로 간단히 그냥 수술 하는날은 안드시고 다음날 시작하는 방식으로 정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I I . 저 출혈 위험의 시술이나 수술의 경우
그렇다면 그다음단계의 저 출혈의 위험 시술입니다. - 출혈이 드물게 발생하고 발생하더라고 직접적 처치등이 가능하여 큰문제가 되지 않는 시술및 수술입니다.
내과에서는 주로 내시경 하는 경우에 해당되네요 대장내시경은 용종 절제술및 박리술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해당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정형외과의 경우에는 local 수술 및 관절경 수술에 해당이 되겠네요 .
이경우에는 꼭 신장기능 검사를 먼저 해야 합니다. Cr 수치로 중지 기간을 정합니다. 정상일 경우 24시간 전에 NOAC을 중지 합니다. 즉 수술 전날 중지 합니다.
프라닥사의 경우만 신기능에 따라 정상인 경우는 1일, GFR 50-79 까지는 수술 2일전 저녁부터 , GER 30-49는 수술 2일 전 아침부터 끊어야 합니다.
자렐도 릭시아나 엘리퀴스는 신기능이 GFR 15-29일경우만 36시간전에 끊어야 하나 대부분 이정도의 신기능 저하에서는 약을 투여하지 않는경우가 더 많아서 신기능검사보고 대략 수술 1일 전에 끊으면 됩니다.
드로네다론 아미오다론 혹은 베라파밀 복용하고 있고 혈전 색전증위험이 적다면 (CHA2DS2VASc <3) 추가로 24시간 더 중지 하는것을 고려 해야 합니다.
PAUSE (Perioperative Anticoagulant Use for Surgery Evaluation) 의 다소 복잡한 Data 입니다.
약을 빨리 끊고 수술들어간 고위험군에 비해 파란색의 저위험군은 끊는 시간이 길수록 혈액에 남이있는 약물농도가 낮음이 확연히 비교되고 있습니다.
ref)
1. 심방세동환자에서 NOAC 사용지침 2022 대한 부정맥학회
2. Predictors of pre-procedural concentrations of direct oral anticoagulants: a prospective multicentre study Eur Heart J. 2017 Aug 14;38(31):2431-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