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식이조절 III - 밥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식사량 칼로리

당뇨 식단표에 대하여 설명한  나온 식사에 대한 상차림들을보면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실제 식사 할때 한사람을  위해서 따로 상을 차릴수가 없는게 현실인데요.

재벌가이면 가능할듯 각각 조금씩 그릇에 담아서 자기 밥만 먹는다면 모를까요. 전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모두 각자 밥과 국이 별도로 있고 반찬은 같이 먹는게 현실이라서요. 하지만 영양학회에서 손을 놓고 있을수는 없고 외국 기준과 비슷하게 맞추다보니 이렇게 설명이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어느 집에서  한사람을 위해서 저렇게 그릇을 따로 따로 조금씩 놔서 해줄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런 부인을  두신분이면 정말 대단한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입원환자들에서는 이런 칼로리 계산과 단백질 지방 등 성분 조정이 가능합니다만 대다수의 환자들에게 이렇게는 안될것 같아서 이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식사를 해야 하나요?   

간단하게 설명 하기가 참 어렵지만 오히려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한가지씩  중요한 것 부터 교정해 가면 될것 같습니다.  

 

그래저 저는 환자분들께 설명 할때  한가지씩 고쳐 보도록 설명 드립니다. 

우리나라 식탁에서  가장 많은 열량을 차지할것 같은 밥(곡물류) 부터 용량을 결정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전체 칼로리에 50%의 배분을 주어야하는 곳입니다. 

 

먼저 밥에 대해서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밥은 곡류에 해당하며 곡류군 1교환단위에 들어있는 영양소는 당질 23g, 단백질 2g으로 100칼로리의 열량을 냅니다.

 

 

1단위를 잘 기억하고 아래의 교환단위 예를 보면 밥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알수 있습니다. 

 

눈치 빠른 분은 이해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집에 서 간단히 실천할수 있는 것은 밥량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아침에는 2단위 점심 저녁은 3단위로 시작하거나  가장이상적인것은  아침 점심 3단위  저녁은 2단위로 드시면 됩니다. 

 

1공기는 작은 공기 밥그릇에  고봉이 아니고 깍아서 드시는것이 원칙입니다.  아침 점심은 1공기로 저녁은 3/2 공기 드시는것을 추천 합니다.  

 

생각보다 탄수화물의 허용량은 꽤 많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는 근손실을 막고 활력있는 생활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반찬들을 어떻게 먹느냐는 이야기 할게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것은 Tea and Toast 증후군을 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당뇨병이라고 해서 적게 먹으려고  하다보니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가 되어 해가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밥과 국 그리고 기본 반찬만 먹는 상황에 해당됩니다.

 

의외로 어르신들이 이런경우가 많아 문제가 됩니다. 약간 특이하게도 육식 섭취가 실제보다 늘어나야만 하는게 당뇨병의 식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탄수화물은 분명히 50% 만 차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열량은  의외로  단백질섭취 부분이 많이 들어가게 되는 점입니다.  ( 대부분의 단백질은 지방성분 도 있어  같이 섭취하게되어서요 ) 

당뇨병 식단을 보면 아침이 채식과 탄수화물이지만 점심저녁은 꼭 단백질(고기나 어류) 가 반드시 들어갑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우유가 꼭 들어가는 식단이 많습니다. 

 

가능하면 해산물이나 기름이 적은부위의 단백질섭취를 추천하여 먹어야 하고 채소군은 실제로는 거의 제한 이 없게 먹도록 합니다.  뼈의 약화를 막기 위해 우리 실정과는 달리 우유가 들어가있는게  주목할만한 점입니다.  

 

중요한것은 탄수화물 제한 그리고 단음식들은 피하고  단백질섭취를 늘려하 하는게 당뇨병 환자의 식사 방법입니다.  

 

일단 가장 기본적인 것만 정리해보았습니다. 추후 각각 상황에 따라 정리 해보고 피해야하는것들 및 세세한 상황에대해서 정리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