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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폐렴예방접종이 아니라 폐렴구균예방 접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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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폐렴 예방접종

최근 진료 하다보면  나이든 어르신들이 연락받고 왔다고 하면서 폐렴예방접종하려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청력도 좋지 않은데다가  무조건 접종을 요구하여 답답할때가 많은게 사실입니다. (무료라서 더욱더 강력히 원하십니다. )   보건소에서 메시지나 전화 왔다고  하면서  무조건 해달라고 하고 있는데요.   다소 답답한 상황이 많아서 글을 적어 봅니다.   

 

특히 보건소에서 서로 경쟁적으로 접종하라고 하다보니 환자 상태나 백신 맞는 순서나  과거 기록과 상관없음이 전화 하여 맞도록 유도하여 병원에서 잡음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역시도 조심스럽게 설명해도  진료할때 괜히 오해받는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선생님들은 귀찮아서 그냥 놔주고 있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이야기 해봤자 오해하고 시간이 많이 걸려서 원하시는대로 그냥 해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특히 어르신들은 백신의 효과도 떨어지게 되는 현상도 발생할수 있어  예방접종 효과가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니 꼭 알아두셨으면합니다. 

 

환자분들 특이 어르신들은 자주다니는 병원 선생님과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의하고 맞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무료접종 놔달라고 조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 논의 내용

1. 고령일수록 사망율 위험이 높은 폐렴에 대한 주의 환기가 필요함 (사망율이 7% 정도 임을 잊지 말자)

    치료하는데 가능한 적극적으로 협조 해야 합니다. 

 

2. 프로디악스 (무료접종)은 폐렴구균 폐렴에 대한 효과를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보조적 역활로서 사용되어야 하며 

   프리베나 13 (유료접종)은  43%의 효과가 있었고 추가 프로디악스 접종으로 이 효과를 더욱 올릴수 있다.

 

3. 고령일수록 혹은 만성질환자일수록 프리베나 13 접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4.  프로디악스 단독으로 맞는것은 질환인 있는 고령자에서는 효과가 없고 추후 추가 접종에도 방해를 하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 중요한 내용이라서 먼저 정리하고 세부내용을  하나씩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정확한 설명이 없이 65세 생일이 되면 환자에게  맞으라고 하는 내용만 두드러질뿐입니다. 

# 국내 폐렴실제

2021년 통계청 자료  --- 무려 3위에 해당됩니다.

자세히 보면 암과 심장질환 다음순서이니 상당히 무서운 질환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듣는 질환이니 너무 쉽게 받아 들이면서도  위험할수 있으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나 실제로 그렇지 않아서 많은 어르신들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지요. . 

 

가장 최근 자료에서 2020년과 2021년 비교 해보면 폐렴은 아직도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노인 인구가 늘어 나다 보니 암과 함께 폐렴도 들어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젊은이들은 대부분 자살이고 고령으로 갈수록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순서 입니다.고령환자에서 폐렴 예방접종을 해야하는 이유가 되는 표입니다. 

 

# OECD STAT - 폐렴 사망율 

그럼 전세계적으로 비교해보면 다소 창피한 결과가  나옵니다.  우리나라가 폐렴 사망율이 1-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러요인이 있을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도 하나의 인자가 될수 있고 극심한 온도차이 및 예방접종 사업의 미비등 찿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찿을수 있습니다. 유명한  OECD stat  site 입니다. 

 

 

구글에서 OECD stat 보면 여러 자료가 나옵니다.

 

 

 

너무 글이 작아서  글로 올리면 우리나라가 멕시코보다 못할정도로 꼴지 입니다.

OECD 자료로 보면 100,000명당  퍠렴 사망율이 당당히 1등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렇게 노력하고 치료하고 있어도 다소 허탈합니다. 우리 의료기술이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접근성이 떨어지는게 아닌데도요.  통계학적 오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 생각입니다. (우리 나라 통계가 좋은편이라서 ) 선진국들은 10명 아래가 많고  일본은 30명대 우리나라는 50명 대이네요 항상 1등인터키가 2020년 자료가 안올라와서 2등에세 1등으로 상승되었습니다. 

OECD stat는 자주 참조 해보도록 하세요 ..

 

 

# 폐렴원인균

우리나라  지역사회 획득 폐렴 원인균 분포

 

대락적으로 보더라도 streptococcus pneumoniae가 가장 많습니다.  대략 절반정도라고 할수 있습니다. 

병원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아직은 다른 균에대한 예방접종은 만들어지지 못했습니다. 유일하게 streptococcus  pneumoniae에 대해서 백신이 디자인되었습니다. 이론상으로는 60%는 막고 나머지는 막지 못하는셈이나 이것이라도 방어에 해야 하는 이유가 다음에 있습니다. 

 

major clininal syndromes of pneumococcal disease

폐렴 구균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질환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망율과 연관될수 있는 것은 3가지가 있습니다.

수막염  : case fatility rate; CFR : 30% 

균혈증 : CFR 20%

폐렴 : CFR 5-7%

발생하면 사망율이 높아서 예방접종을 해야만 하는 이유 입니다. 

 

폐렴이 마치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것 같지만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하는 시기가 변화가 있습니다.  위에 표를 보면  인플루엔자 감염이후에 페렴이 창궐하는 전형적인  형태를 보입니다.  인플루엔자가 먼저 12월 -1 2월 쓸고 가면  면역력 감소로 인하여 3  4 5월에 폐렴이 급증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폐렴구균이 원인균이 50%를 겨우 넘김에도 불구하고  폐렴의 사망율이나 발생율 때문에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율 감소의 효과가 가장 높은 잘환입니다.  그래서 꼭 접종을 해야하는 이유가 됩니다.

 

 

# 백신종류 2가지 

결론적으로 말해서  단백결합백신이 좋은게 사실입니다.  소아과에서 아이들에게 사용하지 않는 것 보면 간접적으로도  알수 있습니다.   항체 생성력 유지력 모두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돈이 문제이겠지요. 다당질 백신은  보조 역활을 하는 게 맞습니다.  혈청형이 많아 서요

유명한 CAPITA 연구가 있습니다. 

Polysaccharide Conjugate Vaccine against Pneumococcal Pneumonia in Adults

PCV 13 (프리베나)군에서 확연한 누적 발생확수의 감소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프로디악스는  결과가 아쉽네요 .

 

프로디악스는 어떤데이터에서도 폐렴예방에는 효과를 증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침습성질환 뇌수막염 패혈증 등을 줄이수는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대한감염학회 접종방식

그래서 대한감염학외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안을 알려주고 현재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65세이상의  건강한 사람은  둘 다 가능 합니다. 프로디악스가 치명적 질환으로 진행을 막아주는데 효과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65세 이상이라면 대부분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어 아래르 참고 하시면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프리베나 13 먼저맞고 프로디악스를 1년뒤에 맞는게 기본입니다.  

이전에 프로디악스를 맞았다면 효과가 떨어지지만 할수없이 프리베나 맞고 추후 프로디악스 맞을지 말지  고려해야합니다.

실험적 연구였지만 가장 좋은 순서가  프리베나 맞고 나서  프로디악스 맞는 수치가 가장 높은 항체가  형성을  보입니다. 더 높을수 있는  돈 많이 들인 프리베나 + 프리베나 보다도 더 높게 올라감을 알수 있습니다. 

 

상당이 특이한 현상인데 접종순서를  바꾸면  오히려 효과가 감소합니다.  그래서 무료접종을 먼저 맞아 버리면  백신의 효과가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프리베나 13을 미리 맞은사람에서 무료 폐렴접종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접종하는게 아니라 접종표를 확인해보고 과거 기록 확인후  접종을 해야하는 중요한 이유 입니다. 

 

 아래 그림은 순서가 바뀔때 비교 그림입니다.     

여러 연구에서 보면 단독  프리베나 13 군은 66.4/% 폐렴 예방 효과가 있으며 순차적 프레베나 13+ 프로디악스 23을 맞으면 효고가 더증가하여 80.3%로 보여 두군 모두 효과가 있다.

그러나 단독  프로디악스 23은 10% 근방혹은 이하로 낮게 나와 효과가 없었습니다. 

고로 꼭 프리베나를 먼저 맞고나서 1년뒤 천천히 무료 접종을 하시길 바랍니다. 

 

# 새로운 폐렴구균백신의 시작

 

 

화이자는 지난해 6월 미국에서 '프리베나20'의 판매승인을 받았습니다.   프리베나13이 폐렴구균 혈청형 13개를 예방한다면, 프리베나20은 20개를 예방한다고 하여 매우 주목 받고 있습니다.다.

MSD도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다. MSD는 지난해 7월 미 식품의약국으로부터 '백스누반스'의 판매승인을 획득했다. 백스누반스는 혈청형 15개를 예방합니다.   기존 백신인 '프로디악스23'보다 예방 범위는 좁지만, 다당백신이 아닌 단백접합백신이라는 점에서 예방 효과는 뛰어날것으로 보입니다. -- 아마도 화이자의 독과점을 무너 뜨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제약업계에선 두 백신이 내년 이후 국내 도입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MSD는 올해 3월 식약처에 백스누반스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경우 내년 프리베나20의 품목허가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는 한국인 500명을 포함해 총 1400명 규모로 프리베나20의 동아시아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내년되면 다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나오겠네요 .   다시만들어야 겠네요 ....

 

꼭 알아야할점

1. 고령일수록 사망율 위험이 높은 폐렴에 대한 주의 환기가 필요함 (사망율이 7% 정도 임을 잊지 말자)

    치료하는데 가능한 적극적으로 협조 해야 합니다. 

 

2. 프로디악스 (무료접종)은 폐렴구균 폐렴에 대한 효과를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보조적 역활로서 사용되어야 하며 

   프리베나 13 (유료접종)은  43%의 효과가 있었고 추가 프로디악스 접종으로 이 효과를 더욱 올릴수 있다.

 

3. 고령일수록 혹은 만성질환자일수록 프리베나 13 접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4.  프로디악스 단독으로 맞는것은 질환인 있는 고령자에서는 효과가 없고 추후 추가 접종에도 방해를 하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Reference

1.통계청 : (최종)+2021년_사망원인통계__결과

2.OCED stat  -  https://stats.oecd.org/

3.

 

 

 

4. Clutterbuck et al, 41 de Roux et al, 40 Pollard et al, 42 and Siegrist. 43 

5.https://www.nejm.org › doi › full › nejmoa1408544

 

6.. Tomczyk S, Bennett NM, Stoecker C, Gierke R, Moore MR, Whitney CG, Hadler S, Pilishvili T;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Use of 13-valent 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and 23-valent pneumococcal polysaccharide vaccine among adults aged ≥65 years: recommendations of the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s (ACIP). MMWR Morb Mortal Wkly Rep 2014;63:822-5.

 

7. Greenberg RN, Gurtman A, Frenck RW, Strout C, Jansen KU, Trammel J, Scott DA, Emini EA, Gruber WC, Schmoele-Thoma B. Sequential administration of 13-valent 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and 23-valent pneumococcal polysaccharide vaccine in pneumococcal vaccine-naive adults 60-64 years of age. Vaccine 2014;32:2364-74.

 

8. Jackson LA, Gurtman A, van Cleeff M, Frenck RW, Treanor J, Jansen KU, Scott DA, Emini EA, Gruber WC, Schmoele-Thoma B. Influence of initial vaccination with 13-valent 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or 23-valent pneumococcal polysaccharide vaccine on anti-pneumococcal responses following subsequent pneumococcal vaccination in adults 50 years and older. Vaccine 2013;31:3594- 602. 18. Centers for D

 
9. Bonten M, Bolkenbaas M, Huijts S, Webber C, Gault S, Gruber W, Grobbee D. Community acquired pneumonia immunisation trial in adults (CAPITA). 9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Pneumococci and Pneumococcal Diseases; 2014 Mar 9-13; Hyderabad, India. ISPPD; 2014;3:95.
 
10. Jackson LA, Gurtman A, van Cleeff M, Jansen KU, Jayawardene D, Devlin C, Scott DA, Emini EA, Gruber WC, Schmoele-Thoma B. Immunogenicity and safety of a 13-valent 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compared to a 23-valent pneumococcal polysaccharide vaccine in pneumococcal vaccine-naive adults. Vaccine 2003;31:3577-84.
 
11.Pneumococcal Vaccination in Adults: What Can We Learn From Observational Studies That Evaluated PCV13 and PPV23 Effectiveness in the Same Population? 10.1016/j.arbres.2022.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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