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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rized lens

수능의 킬러문항에 대해서 -혹시 아인토벤 트라이앵글을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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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문항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수능의 킬러문제에  대하여 분노한 "애들 가지고 장난친다" 격노하여 요즘 한창 논란이 많은데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터져 나오고  교육관리평가원 공무원 대기발령및  교육부 감사까지 진행하고 있는상황입니다.   잘했네 잘못했네 하는 말들이 많습니다만  학력고사 세대의 눈으로 보면 시험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교과서나 EBS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찬성표를 줄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교과서에서 출제 한다고 해서 문제가 결코 쉽지 않았었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병원 원장회의에서  자식들이 고3을 겪었던 선배 병원 원장님들은 지금 고등학교는 옛날처럼 공부해서는 안된다고 항시 후배 의사들에게 말씀하시는게 이거였구나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의 지문들을 보면 처음 보는 단어에 먼저 공포를 느낄수 밖에 없는 내용들이 많았고 이런 문제에 익숙하지 않았던 학생들(일반 학생들)은 사회에 발을 딛기전에 이미 불공정한 시합이라는 것을 알게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밑에 문제를 보면 이런 문제를 3분 이내에 풀고 넘어가야 한다고   이런식으로 지속하면 개천에서 용나는 경우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고3 아이들을 겪어보지 못한 부모들은 절대 이해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문제를 내면 정말 안될것 같아요..   문제를 접하면서 벌써 처음든는 말에 대해서 공포를 느낄수 밖에요 

 

2020년도에 은행권에서 바젤III에 따르면 현재 기준인 바젤II BIS 비율 8% 이상은 그대로 두되 현행 4% 이상인 기본 자기자본비율(Tier 1)을 2013년 4.5%로, 2019년까지 6%로 높여야 한다고 하여  은행들이 대출을 회수했던 적이 있는데 이것을 문제로 냈더군요.

 

당시 코로나로 힘들때 중소기업 대출까지 막혀서 난리일때 이런문제를 냈었네요 .  단어도 어려워서  이런 문제는 대비하지 않으면 빠른시간에 풀수 없겠죠 .  

그래서 어떤 학교의 상위 클래스 부모들은  학원에서 부모님들에게 적극적으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대비할수 있게 변호사나 대학교수 의사등 전문직 부모님께 대비할수 있는 자료를 부탁하거나 학원에서 집중적으로 이런 킬러문제들에 대한 자료를 미리미리 준비한 집단들과 혼자서 교과서나 EBS 보고 책보고 공부한 가난한 학생과는  싸움이 되지 않을수 밖에 없구나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마치 총칼가지고 전쟁에 나가는 중세시대 기사과  기관총을 매고 싸우는 현대 군인의 싸움입니다.  또한 문제가 되는게  학원에 팜플렛에서 보면 수학의 수능 평균 점수가 전체 문제의 50%를  넘지기 못한다고 합니다.(100점 만점에 50점 이하로)  그래서 조금만 노력하고  킬러문제는 포기하라는 팜플렛을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이번 사건이 터지자 좀 이해가 되었습니다. 별력을 위한 킬러문제 그리고 준킬러문제 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어  어차피 일반 학생들은 풀지 못하니 조금만 노력하자는 내용이였습니다.  하지만 수능이라는 수학이 이런식으로 진행되면 정말 아니지 않나 합니다. 학생들 평균적으로 절반도 맞추지 못하는 문제를  내고 있다는게 참 어이가 없습니다.    

 

 

저 역시 이 킬러문항에 대해서 접해 보고  좀 놀랐던 경험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병원 선배님의 아드님이 명문고에 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심전도 책을 빌려달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심전도는 의과 대학생때 재시가 가장 많았던 교수님의 (원래 이 교수님 거의 재시험이 걸리는) 분야 이고  다소 난해 합니다.   왜냐 하면 심장의 전기파를 단순한 전극으로 확인하여  전체 심장읜 전기신호를 이해하는 학문이니까요 .

 특히 심전도의 원리를  알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인토벤 트라이앵글을 문항을 줬는데  이런것이 킬러문항에 대비하기위해  각자 부모님들이 근무하는 분야에서 study 하여 문제를 서로 공유 했었나 생각해 봅니다.   

그 선배님이 하셨던 말씀이 수학 영어는 문제가 안되고 국어에서 판결이 난다고 하니 이런것때문 아닐까요.

책을 많이 읽고 많은 것들을 읽어 봐야 한다고 했었는데 이거였구나 하고 알았죠 .   시험볼때 처음보는 어려운 지문을  보면 엄청 긴장할수 밖에요.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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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토벤 트라이앵글입니다.

 

 

사지 리드는 심장의 전면을 따라 심장의 전위를 볼 수 있게 해준다. 왼쪽 팔, 오른쪽 팔, 왼쪽 다리는 사지 리드 I, II 및 III를 배치하는 데 사용된다. 리드 I은 양극이 왼쪽 팔에 있고 음극이 오른쪽 팔에 있는 두 팔 사이의 전위차를 측정한다. 리드 II는 왼쪽 다리에 양극이 있고 오른쪽 팔에 음극이 있고 리드 III는 왼쪽 다리에 양극이 있고 왼팔에 음극이 있다. 사지 리드는 두 전극 사이의 전위 변화를 감지하기 때문에 양극성이다. 피부 표면의 한 전극은 양극으로 작용하고 다른 전극은 음극으로 작용한다.

 

 

 

 

양극 으로 향하는 탈분극으로 인한 파동 은 해당 리드에 양극 편향을 생성한다 . 최대 양의 ECG 편향은 탈분극의 파동이 해당 리드 (또는 view)의 음극과 양극 사이의 축과 평행한 방향으로 양극을 향해 이동할 때 관찰된다. 유사하게 양극 에서 멀어지는 탈분극으로 인한 파동은 해당 리드에서 음의 편향을 생성한다. 탈분극 파동이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최소 음 의 ECG 편향이 관찰된다. 해당 리드 (또는 view)에서 음극과 양극 사이의 축에 평행한 방향으로 양극을 연결한다.

 

우리는 축 기준 시스템으로 알려진 것을 사용하여 표준 팔다리 리드를 전기 벡터로 시각화할 수 있다. 여기에서 리드는 심장 위에 겹쳐진다. 여기서 리드 I용 양극 (RA-LA축)은 양극 X축을 형성한다. 리드 II용 양극 (RA-LA 축)은  리드 I 축에 대해 +60도를 만든다. 대조적으로 리드 III용 양극 (LA-LL 축)은 리드 I축에 대해 +120도를 만든다. 이것은 탈분극 (depolarization) 파동의 진행 방향을 식별하는 데 도움된다. 예를 들어, 0도에서 진행하는 파동은 리드 I에서 가장 큰 양의 편향을 생성한다. 탈분극의 물결이 +심장에 대해 90도는 리드 II와 III 모두에서 동일한 양의 편향을 생성하지만 리드 I에서는 0 편향을 생성한다 (파동이 리드 I 축에 수직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  3개의 양극성 사지 리드가 II =  I  +  III라는 아인토벤의 법칙에 의해 설명되는 수학적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흥미롭다. 따라서, 이 법칙을 통해 ECG 기록을 검증하고 팔다리 전극이 올바르게 배치되었는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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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자료로 읽게 하고 심전도의 원리를 설명하는 아이토벤 트라이앵글을 설명 했었는데  만약 이것이 시험에 나왔다면  이것을 알고 시험보는 학생들과  아마도 처음보는  일반 고등학생은 처음 보는 내용인데  글을 읽은데 걸리는 시간이나 이해도가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까요.

 

이런 수능에 대한 문제는 민주당이나 국민의당을 떠나서 일반 학생들이 정상적인 내용으로 공정하게 시험을 볼수 있게 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항시 느끼는게 초등학생은 중 고등학생 공부를 하고 있고  중 고등학생은 대학생및 대학원 과정 문제를 풀고 있으니 정말 한탄스럽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입학 시험이  학교 수업 듣고 혼자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 좋은  학교에 갈수있는 사회가 다시 왔으면 하는것을 바라고 있는 일반 국민들의 모습에 귀를 기울여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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