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부는 장이 약한 편입니다. 그런데 중국음식도 꽤 좋아하는 편이라서 먹고나서 후회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주로 시키기도 하지만 근처에 짬***존 이라는 음식점이 있어 정말 자주 가는 편인데 맛은 좋으나 주차가 힘들고 해서 최근에는 잘 안가는 편이고 시켜 먹었습니다.
그러던중 운동으로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다가 이상한 가계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곳이 중국집인지 공장인지 까페인지몰라서 한참 두리번거리다가 인터넷을 확인하고 가보게 되었습니다.
금상면화
이름이 다소 특이하여 이곳이 뭣하는 곳인가 하고 검색해보니 짬뽕 맛집이였네요.
건물 주변이 모두 식당과는 무관한 곳이고 옆에 6차선 큰 도로가 있고 옆으로 가는 작은 2차선 도로변에 있는 식당입니다.
위치가 주택가와 너무 동떨어져 있어요. 차로 가야 합니다.
외견은 카페 처럼 생겼는데 중국집(짬뽕 전문점) 이네요.
평소 자전거 타고 강변 도로를 많이 이용하는데 멀리서 봐서 까페인가 했는데 중국집입니다.
도로에서의 접근성 좋고 주차가 매우 편합니다. 뒤로 가도 주차 공간이 매우 많아서 갔을때 한번도 힘들었던 적은 없습니다.
분위기가 깔끔합니다. 전반적으로 식당이나 반찬이 깨끗하고 음식먹어보면 오래된 냄새나 이상한점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강추 합니다.
저나 안사람 모두 장이 약해서 중국음식만 먹으면 탈이 나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울면이나 우동만 먹었었는데 이곳 알고난후에는 그냥 안심하고 먹습니다.
과도하게 맵지도 않고 Chinese restaurant syndrome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곱빼기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양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4인이 1개식 시키고 탕수육 중으로 시키면 남습니다. 실은 저도 이 짬뽕 한그릇을 다 먹지 못해서 힘들었습니다.
다들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서 말이 많은데 가족들 모두 만족 했습니다.
가격은 다른데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습니다. 저는 여기 짬뽕 씨리즈 하나씩 먹는것을 추천하는데 큰아들은 이상하게 짜장면이 맛있다고 밥위주로 먹고 있습니다.
깔끔한 중국집 원하시는 분 추천 드립니다.